작가 하일지, 천운영 하버드 방문, 작품 낭독 |
보스톤코리아 2010-11-15, 14:18:1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기자 = 한국 현대문학을 미국에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작가 서일지 씨와 천운영 씨가 각각 자신의 소설 ‘진술’과 ‘바늘’을 하버드 내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수요일 오후 4시 하버드 아시안센터에서 진행 된 이 행사는 한국국제 교류 진흥회가 주최한 것으로, 브루스 풀톤 교수가 영어로 번역해 읽어줌으로써 외국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참석한 청중들은 두 작가의 낭독이 끝난 후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많은 호기심을 드러냈다. 질문 중에는 “두 작가의 작품 모두 ‘힘’을 다룬 것이 공통점으로 느껴졌다. 특별히 힘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이유가 있는가?”, “작품 ‘바늘’에서 문신을 작품의 소재로 한 데는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등의 심도 깊은 내용도 있었다. 이날 번역 낭독을 맡은 브루스 교수는 특히 천운영 씨의 작품에는 한국의 문화적인 것이 담겨 있으며, 여자의 담대함이 내포 돼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한국어는 굉장히 흥미진진하다”며 “많은 책들이 영어로 번역 된다면 많은 외국인들이 책을 보고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서일지 씨 또한 향후 한국문학이 세계 속에 어떻게 퍼져 나갈 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라며, 외국인도 한국 문학을 접하게 되면 애독자가 많이 생길 것으로 내다 봤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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