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공유 <김종욱 찾기>로 연말 극장가 흥행대결 |
보스톤코리아 2010-11-15, 14:05:04 |
2009년 12월 전역 후 공유의 첫 복귀작이기도 한 ‘김종욱 찾기’는 12월9일 개봉한다. 한 주 앞서 개봉하는 장동건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인 블록버스터 ‘워리어스 웨이’와의 정면대결은 피한다. 하지만 같은날 개봉하는 이선균•최강희 주연의 ‘쩨쩨한 로맨스’를 제외하고 조니뎁과 안젤리나 졸리라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주연한 ‘투어리스트’나 대작 판타지 영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와는 진검 승부를 하게 된다. 그러나 오랜만에 돌아온 훈남 배우 공유와 여전히 화장품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절대 동안을 자랑하는 여성 스타 임수정의 캐스팅과 엄청난 흥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뮤지컬을 원작으로 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 때문에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김종욱 찾기’의 제작보고회에서도 참석한 두 배우에게도 부담감은 드러났다. 영화에서는 공유가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오픈한 기준 역을, 임수정이 첫사랑을 찾아나선 지우 역을 맡았다. 공유는 “제대 후 이번 영화에 참여하면서 거의 1년만에 공식석상에 서게 됐다”면서 “많은 기대보다는 편안하고 적당한 기대로 우리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수정도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어느 장르의 연기를 할 때보다 연기적 부담감은 컸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두 배우는 과거 열애설이 났을 만큼 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장유정 감독은 두 배우에 대해 “친해서 연기호흡은 잘 맞췄는데 키스 장면이 오히려 힘들었다”면서 “가장 쉬운 키스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테이크를 10번 이상씩 가야 했다”고 털어놨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국내 창작 뮤지컬로써는 최고의 흥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초연돼 현재까지도 객석 점유율 93%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이러한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이번 영화도 한 여인이 첫 사랑 ‘김종욱’을 찾기 위해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스타 배우의 캐스팅과 원작의 힘이 어떠한 흥행결과로 이어질 것인지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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