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삭스 오티스와 1년 계약 |
보스톤코리아 2010-11-08, 12:08:14 |
글로브는 레드삭스 티오 엡스틴 단장과의 대화를 통해 레드삭스와 오티스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지만 에이드리언 벨트레, 빅터 마티네스, 빌 홀, 제이슨 베리텍 등의 선수들과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계약을 성사하기 힘들다고 밝혀 사실상 이들은 자유계약 선수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엡스틴 당장은 “양자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이번 계약의 실마리를 찾게 되서 정말 기쁘다. 데이비드는 우리 구단과 팬들에 아주 중요한 선수이다. 그가 아직도 능력있는 선수라는 사실과 과거 계약에 1년 옵션계약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종합할 때 (1년 계약은) 가장 가능성이 많은 결과이며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오티스는 그러나 구단과 언론에 “1년 계약보다는 다년 계약을 원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혀왔었다. 이에 대해 엡스틴은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 봤지만 결국 다년계약은 안됐다. 양측 모두 1년 계약에 연장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결국 데이비드는 이 협상결과를 이해하고 승인했으며 2011년 레드삭스선수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오티스는 엡스틴 단장과 통화에서 1년 계약도 문제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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