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상당수 정책 바꿀 것 |
보스톤코리아 2010-11-06, 18:04:16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공화당이 3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지난 2년간 집행했던 건강보험 개혁을 비롯한 주요 정책의 상당수를 폐지하거나 수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날 실시된 중간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공화당 지도부는 이번 중간 선거는 유권자들이 지난 2년간 민주당과 오바마 행정부가 집행한 일들의 상당수를 되돌려야 한다는 것에 대한 위임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존 뵈너 공화당 하원 원내 대표는 이날 기자 회견에서 “건강보험 개혁 관련법을 폐지하고, 이를 건강보험 비용을 줄이기 위한 상식적인 개혁으로 대체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뵈너 대표는 “조금 더 작고, 비용이 적게 들며, 조금 더 책임 있는 정부를 미국 국민이 원한다는 것은 명확하다”면서 “미국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것이 우리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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