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대학 입학 에세이 토픽 |
보스톤코리아 2010-11-01, 12:27:51 |
가장 의미 있었던 과외 활동에 대한 에세이
대학 입학 지원서에 가장 자신에게 중요했던 과외 활동에 대한 에세이를 쓰기로 결정했다면 꼭 주의 할 점이 있습니다. 에세이 내용이 입학 원서에 있는 다른 내용과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학 입학 지원서에는 자신의 과외 활동을 가장 의미있는 순서대로 열거하는 난이 있습니다. 여기에 꼭 에세이에 언급한 활동을 첫번째로 쓰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지원서에 첫번째로 쓴 활동이 아니라면 꼭 그 이유를 밝혀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바서티 팀 등에서 축구를 한 것이 제게 가장 의미있는 과외 활동이지만, 이번 여름 방학에 한 봉사 활동에 대해서 썼습니다. 내게는 새로운 경험이 있었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시간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썼습니다.” 즉 대학 입학 지원서에 열거한 가장 중요하다고 꼽은 활동이 아닌 다른 활동에 대해서 왜 썼는지 설명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잘 하지도 못하면서 남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보기에 좋은 활동에 대해서 쓰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자신에게 가장 관심이 있다고 한 과외 활동이 디베이트라고 하면서,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의 디베이트 팀에서 활동하지도 않았고, 대회에 나갔던 경험도 없다면 일관성이 없어보입니다. 또 여기에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이 활동이 자신이 지금 지원하고 있는 대학에 있는 활동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고등학교에서 했던 가장 중요한 활동에 대하여 쓴 에세이는 댄스와 연극이었다면 그 지원서류를 보내기 전에 그 대학에 그런 활동이 있나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학 입학 에세이를 쓰면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 활동인 트럼펫 연주에 대해서 썼다면 대학에 가서도 그 활동에 계속 관심을 가질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의미있는 과외 활동이 큰 대회에 나가 상을 받거나 유명한 대학 실험실이나 알려진 병원에서 인턴을 했다는 일이 아닙니다. 방과 후에 경제적인 사정상 동네에 있는 작은 샌드위치 가게에서 매일 일해야 했던 학생이 손님과 잦은 논란 그리고 고용주와의 갈등을 해결하면서 배웠던 경험이 비지니스 운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노사 문제 등을 공부하고자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쓴 에세이는 누가 보아도 일관성이 있는 에세이가 될 것입니다. 제 경험 중에 가장 안타까웠던 일은 많은 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음악에 누가 보아도 뛰어났던 학생이 갑자기 11학년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하니까 유명 대학 실험실에서 일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학생은 자신의 가장 중요한 과외 활동이 과학 실험에 관한 것이라고 에세이를 썼습니다. 이 학생의 에세이를 읽은 입학 사정관에게는 일관성이 없는 지원 서류로 보여질 것입니다.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나 책, 사건에 대한 에세이 이런 에세이 주제이 쓰기로 했다면 자신의 주관이나 가치관이 잘 드러날 수 있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어느 유명 인사나 자신의 부모나 조부모들에 대해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조심할 것은 객관적으로 이 에세이를 읽는 사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합니다. 제가 아는 한 학생이 가져온 에세이는 자신의 할아버지에 대해서 쓴 것이었는데 그 분은 사회적으로도 성공한 기업인이었습니다. 그 에세이 내용은 그 할아버지와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이었으며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분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내용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자신의 가치관이나 행동, 미래 계획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구체적인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책에 관한 에세이에 대해서 쓰는 경우에는? 영어 시간에 책을 읽고 쓰는 독후감 형식은 피해야 하며, 책을 요약하거나 그 책에 대한 리뷰를 해선 안되고, 책을 읽고 난 후에 자신의 사고 방식이나 가치관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진지하게 자세하게 써야 합니다. 혹시 그 글을 읽는 입학 사정관이 자신과는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9.11테러나 최근 뉴올리언스에 있었던 오릴 스필같은 대규모 사건을 에세이 소재로 쓰고 싶다면? 그 사건 현장에서 자원 봉사를 했거나 직접 그 일을 겪지 않았다면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원 선생님은 보스톤 근교 브룩라인 공립학교에서 14년째 교사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미국의 유명한 대학입학 컨설턴트인 엘리자베스 위스너-그로스의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알려주지 않는 272가지 비밀/미국 명문대학 입학기술”을 공동 번역하셨습니다. 이 글의 일부 내용은 여기에서 인용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공정원 선생님은 하바드대학 출신들이 창립하고, 전직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종합 교육컨설팅회사인 베리타스 튜터스의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베리타스 교육컨설팅에서 열리는 대학 진학 설명회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email protected] 이나 또는 978-505-7884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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