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김혜수 <이층의 악당>으로 흥행몰이 나서 |
보스톤코리아 2010-11-01, 11:57:23 |
이에 따라 1995년 개봉작인 영화 ‘닥터봉’ 이후 오랜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두 배우가 1990년대의 영광을 재현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석규와 김혜수 모두 1990년대 영화계 최고의 흥행배우로 활약한 바 있다. 2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이층의 악당’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두 배우는 서로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석규는 “사실 5년 전부터 김혜수씨의 팬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김혜수씨가 먼저 캐스팅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나도 하겠다고 했다. 5년 전부터 혜수씨의 작품을 모두 챙겨봤고 지금까지 기회가 없었는데 꼭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봤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이번 작품에 함께 하게 된 기쁨을 나타냈다. 한석규는 과거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호흡을 맞춘 김혜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석규는 “1991년도에 방송국에 들어가 3∼4번 정도 함께 작업을 했다. 혜수씨는 나의 성장과정을 지켜본 친구다. 이번에 함께 하면서 코미디 영화여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었다”고 촬영 소회를 밝혔다. 한석규는 과거 ‘파일럿’이나 ‘한지붕 세가족’ 등 드라마에서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김혜수는 한석규와 함께 오랜만에 영화를 촬영한 것에 대해 “한석규 선배와 함께 해서 이번 작품이 더욱 특별하고 애틋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작품으로 점잖은 줄로만 알았던 한석규씨의 촌철살인 애드리브를 경험했다”면서 “덕분에 현장 스태프들이 많이 웃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콤, 살벌한 연인’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모두 인정을 받은 손재곤 감독의 차기작인 ‘이층의 악당’에서 한석규는 자신을 소설가로 밝히고 이층에 세든 세입자 창인 역을, 김혜수는 우울증에 시달리는 신경쇠약 직전의 집주인 연주 역을 열연했다. 가을과 겨울 시즌에 딱 어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11월25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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