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작가 A씨, 김미화 주장 정면 반박 |
보스톤코리아 2010-11-01, 11:55:45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양성대 기자 = 개그우먼 김미화가 ‘KBS 블랙리스트’ 발언의 출처로 지목한 KBS2‘연예가중계’ 작가 A씨가 김미화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김미화가 26일 “친구인 ‘연예가중계’ 작가에게 남편의 음반 쇼케이스 취재 의사를 물은 적이 있다”며 “그 때 친구의 답변은 ‘PD와 회의를 해보니 김미화는 출연 금지 문건이 있어서 출연이 어렵다더라’였다”고 말한 것에 대해 직접 나서 입장을 밝힌 것. A씨는 27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출연 금지 문건이 있어서 ‘연예가중계’ 출연이 어렵다고 김미화에게 말한 사실이 없다. 이에 대해 김미화씨가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김미화씨가 본인이 출연을 거부당했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남편”이라며 “친한 친구라서 도와주고 싶었지만 남편이 일반인이라 출연 요청을 거절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씨는 김미화가 자신과의 대화를 불법 녹취해 경찰에 증거자료로 제출한 사실에 분개했다. ”김미화씨가 ‘KBS 블랙리스트’ 말을 유도했고, 이를 녹음해 자신에게 필요한 말만 편집해 제출했다. 하지만 나는 출연 금지 문건이 있다고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A씨는 김미화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A씨는 “김미화씨 말이 본인도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파장이 커져 이렇게까지 왔다는 생각이 든다. 오죽하면 내게 이랬을까하는 생각이 들지만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어제 이야기했다”고 억울해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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