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인회관 기금 5만불 전달
보스톤코리아  2010-10-25, 16:41:06 
김주석 보스톤 총영사(가운데)가 남궁연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좌측 네번째)에게 한인회관 건립 정부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좌로 부터 김은철 영사, 김성군 위원, 유한선 한인회장(우측)
김주석 보스톤 총영사(가운데)가 남궁연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좌측 네번째)에게 한인회관 건립 정부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좌로 부터 김은철 영사, 김성군 위원, 유한선 한인회장(우측)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 한인회관 건립기금 정부 지원금 5만 불이 주 보스톤총영사 관을 통해 한인회에 전달 되었다.

지난 15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 김주석 보스톤 총영사는 우번의 한인회관을 방문하여 남궁연 건립위원장과 유한선 한인회장, 김성군 건립 위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한국 정부로부터 지원 받은 한인회관 건립기금을 전달하였다.

김 총영사는 보스톤 임기 중 한인회관 건립 기금 지원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는 뜻을 표하고, “한인회가 한인회관 건립을 기점으로 더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축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이번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재외동포재단의 권영권 이사장이 건립이나 건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해온 건립위의 활동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는 점을 피력했다.

낭궁연 건립위원장은 “많은 한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협조해준 덕분”이라고 한인들에게 공을 돌린 후, 김 주석 총영사 임기 중에 한인회관 건립이 이루어져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남궁 위원장에 의하면 새로 구입한 한인회관은 현재 수리 중이며 10월 말 수리가 완료 되는대로 11월 중순 경 입주할 예정이다.

남궁 회장은 또한 김 총영사에게 건립위원회가 한인회관 입주와 함께 해체 될 것이라는 사실과 함께 관리위원회로 거듭 난다는 사실을 알렸다.

총영사관 측은 그 동안 건립위가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의견이나 건의서 등을 수 차례 정부에 보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한 김주석 총영사는 공무로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재외동포 재단을 직접 찾아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낭궁연 건립위원장은 한인회가 오는11월 새로 구입한 한인회관으로 이주하고, 기금 관리위원회인 트러스트의 활동이 시작되면 한인회관 건립기금에 대한 결산 보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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