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경제 회복세 그러나 여전히 불안 |
보스톤코리아 2010-10-18, 13:52:36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기자 = MA주 경제가 미국 전체보다는 빠른속도로 회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분야만 회복되고 있으며 향후 미국의 경제상황에 따라 좌지우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제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보스톤 글로브가 12일 매사추세츠 주립대(Umass)의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것에 따르면 MA주 고용은 지난 10년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미 전체에서 텍사스주에 이어 두번째로 빠른 고용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MA주의 경제 회복세는 주로 하이테크 산업에 기인하고 있으며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 등 하이테크 관련 분야와 기타 컴퓨터 장비 제조업체들이 성장을 주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미 전역의 경제침체 상황은 언제든지 MA주의 성장세를 꺾을 수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지난달 발표된 미 고용지표에 따르면 주로 지역 정부들의 해고율이 민간부분의 고용성장율보다 훨씬 큰 관계로 4개월 연속 마이너스 고용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1일 Umass가 발표한 이 보고서는 MA주내 주요대학 경제학자들과 연방준비은행 보스톤 지점, FDIC,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경제학자들이 편집위원으로 참가해 토론한 내용을 반영한다. 이 보고서는 분기별로 발표된다. 경제학자들은 MA주의 회복세가 지난 2009년 봄부터 시작됐으며 올 봄부터는 점차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지난 2/4분기 MA주 경제는 미국전체보다 두배나 빠르게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개월동안 MA주는 60,000개의 일자리를 더했으며 실업률도 1포인트 이상 내렸다. 고용율은 연 4%에 달해 미국 전체에 비해 4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A주의 경우 비즈니스의 투자는 확대된 데 반해 소비자들의 지출은 여전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미 전체의 회복세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업들의 투자는 현재의 규모를 계속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여러가지 지표상 미국의 회복세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MA주는 공식 실업률이 지난 8월 9%대 이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30여만명이 실업자이며 수천 명이 파트 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파트 타임 근로자를 비롯 구직을 포기한 인구까지 포함하는 경우 약 13%에 달하는 사람들이 실업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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