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절반 제3의 당 원해 |
보스톤코리아 2010-10-16, 17:26:41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민주, 공화 양당 체제인 현재 정치 구도에서 제3의 정당이 출현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힐이 13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대상자의 54%가 민주당과 공화당을 대체할 수 있는 정당이 탄생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 3의 정당을 희망하는 여론은 이른바 무당파 유권자 층에서는 67%로 높아졌다.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응답자 중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49%, 46%가 각각 능력 있는 신생 정당이 나타나길 기대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여론 분석가 마크 펜은 “아마도 미국에서 실시된 여론 조사 가운데 제3의 정당 출현을 희망하는 여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조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개혁당, 자유당 등 군소 정당이 로스 페로 등 대선 후보를 내기도 했지만, 민주와 공화당의 강력한 양당 구도 속에서 정치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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