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6.25 참전용사 감사 만찬 주최 |
보스톤코리아 2010-10-11, 15:33:45 |
지난 2일 토요일 저녁 6시 프래밍햄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에서는 민주평통 보스톤 지부 위원 40여 명과 지역 인사들이 로웰,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지역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베풀었고, 감사의 메달을 증정했다. 또한 뉴잉글랜드한국학교 고전무용반 학생들이 참석해 부채춤과 장고춤을 공연했으며, 김재훈태권도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대부분 80세를 넘긴 고령의 용사들로, 만찬을 베풀어 준 민주평통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부채춤과 장고춤 공연이 벌어질 때는 흥미롭게 지켜 보느라 눈을 떼지 못했으며, 태권도 시범이 펼쳐질 때는 매 순간 박수와 함께 탄성을 질렀다. 이 날 행사는 이현주 위원의 사회로 진행 되었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정강 협의회장의 감사 인사가 있었다. 이 회장은 참석한 참전용사들을 향해 60년 전 꽃다운 목숨을 내놓고 미지의 작은 나라를 위해 싸워 준 덕에 지금의 우리 민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60년이 지난 지금도 한반도에는 긴장과 갈등이 있다는 점을 말하며 분단의 역사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고국의 진정한 세계화를 위해서 서로 화합하고 포용해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이어 김주석 주보스톤 총영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총영사는 참전용사들에게 60년 전의 희생을 한국인들이 잊지 않고 있다는 점을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다음 세대에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는 점도 말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강경신 회장 또한 자신의 참전담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주석 총영사와 이정강 회장, 그리고 한윤영 위원이 참전용사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와 함께 메달을 증정하였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 모두 원 대열로 늘어서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행사를 마쳤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 모두 기념촬영을 하였고, 참전용사들은 이 시간을 즐겼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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