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영화 당시 하버드 동기들의 뒷담 |
보스톤코리아 2010-10-11, 15:28:26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현아 인턴기자 = 페이스북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가 지난 주말 개봉되었다. 미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 설립자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하버드 재학 중 페이스 북을 설립하는 과정을 담은영화. 당시 하버드 동기생들이 영화를 본 후 소감을 들어보았다. “이 영화는 익살맞고 재미있는 영화로 연기로 보았을 땐 오스카상을 받을 만하다.”
2003년 어느 주말 하버드 대학생들이 모여 새로운 웹사이트를 만들고 있는 모습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친구들은 “정확한 페이스북의 목적과 창시과정을 다루기보다 주인공들의 학창시절 경험담을 중심으로 만들어졌기에 신빙성은 떨어진다”고 모두들 지적했다. 마크 저커버그의 하버드 동창이자 친구인 스티브 그로스맨 (Steve Grossman) (28) 은 현재 노스이스턴 대학 공학연구정보센타에서 활동중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심기가불편하다. 친구인 마크 저커버그는 좋은 사람이나 영화 안에서 그는 아이디어를 훔치면서까지 성공하려는 인물로 그려졌지만 현실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버키 캔웰(Elizabeth Burke Cantwell)(28)와 린지 하이드 (Lindsay Hyde)(28)는 영화 중 여학생들이 술에 취해 춤을 추고 옷을 벗는 장면에서 “학교 재학 중 어느 파티에서도 옷을 벗는 여학생들은 본 적이 없다. 좀더 파격적 영화를 위해서 가정되고 부풀어진 이야기들이 많다. 하지만 가정이 들어가는 것은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이영화가 오스카 상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마크 저커버그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벤 베즈리치의 ‘엑시덴탈 빌리어네어’ (The Accidental Billionaires)를 바탕으로 한 영화, 컴퓨터 프로그램 천재인 하버드생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만들어낸 새로운 아이디어가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6년이란 짧은 시간에 5억명의 친구를 사귀고 역사상 가장 젊은 억만장자가 된다,. 이 영화의 제작자들은 영화와 관련해 충분한 조사를 했다는 이유를 들어 마크 저커버그의 도움 없이 영화를 만들었으며 회사 측도 공식적으로는 협조하지 않았으나 페이스북 경영진이 대본과 관련해 영화사 측과 협의를 한 적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제작자 스콧 루딘은 페이스북 측이 영화 대본을 읽고, 자신들의 의견을 줬으며 그 중 일부는 영화 최종 제작과정에 반영되기도 했고 부풀어진 내용도 많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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