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潘基文) |
보스톤코리아 2006-10-19, 00:19:35 |
신영각(한미 노인회 회원)
"나약한 사람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나는 속으로 강한 힘(inner strength)을 갖고 있습니다." -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AP통신과의 회견에서. "너희는…그리스도(基)의 편지(文)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靈)으로 한(쓴)것이며…." 고린도후서 3장 3절- 2006년 10월 13일은 대한민국이 뜬 날이다. 한국의 외무장관 반기문이 유엔총회에서 코피 아난(Kofi Annan)의 후임으로 2007년 1월 1일부터 제8대 유엔사무총장으로 승인받았기 때문이다. 단기(檀紀) 4339년 역사에 세계 192개 국가들이 회원으로 있는 유엔(국제연합)의 총수로 단군의 핏줄이 들어서는 역사적인 날이었다. 62년 전 반기문이 태어난 대한민국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행치마을이 떴다. 예수가 탄생한 작은 고을 배들재햄이 만방에 알려졌듯이. 청주시민만의 잔치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사가 2006년의 10월 “13 금요일”에 액운의 날, 13th Friday란 서양의 전통을 깼다. 지난 10월 10일 청와대엔 전·현직 대통령 네사람이 밥상을 같이했다. 북한의 지하 핵실험을 대응하는 방안에 눌려 반기문의 유엔사무총장 안보리공식 지명이 뒤로 밀려났지만 -. 전두환이 “한국의 큰 영광”이라며 “노무현대통령이 큰 복을 만들었다”고 부추기자 “한미동맹이 틀어졌거나 주변국가의 관계가 안 좋았으면 이런 결과가 나왔겠느냐?”는 노무현의 자랑에 김영삼, 김대중이 고개를 끄덕였다는 청와대 대변인의 전언. 두 김전대통령의 북핵에 대한 책임이 “DJ의 햇볕정책 때문이다, 아니다”로 입씨름을 하다가 반기문의 국가적 영광이 양김(兩金)의 언쟁에 불을 껐다. 기독교의 신앙을 팔아 대통령이 된 두 김씨나 총뿌리로 권력을 잡았던 전두환장군이나 햇볕정책의 후속자로 등장한 노무현이 반기문의 영광을 한갖 정치적인 논공행상(論功行賞)으로 격하 한대서야-. 오늘 반기문의 영광은 세계 192개국가가 연결된 엄청난 축제인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대한민국 핏줄이면, 노무현 말대로 한미관계가 반기문을 필요로 하는 유엔의 입장을 조성한 것은 사실이다. 허나 한미관계가 좋아서? 뉴욕타임즈 말대로 북한 핵실험을 사이하고 한미관계는 “동해바다 만큼”이나 멀어졌다. 바로 이 한미간의 괴리(乖離: Estrangement)현상과 북미간의 팽팽한 긴장이 반기문을 필요로 했다. 미국뿐 아니라 유엔안보리 15개국 모두다 의견이 그랬었다. 특히, 부시대통령은 지난 달 한미정상회담에 참여했던 반기문을 만난 후 한미간의 벌어진 관계를 다리 놓을 수 있는 사람이 반기문인 것을 알았었다. 노무현을 제치고. 말이 통하는 외교 전문인 반기문으로 부시의 마음이 기울었던것을 백악관 관료들도 인정했다. 하여 노무현의 한미동맹관계 평가는 자화자찬에 머물고 대세는 반기문에게 유엔의 인기가 넘어 갔던것. 이것을 관운(官運)이라던가? 뿐만 아니다. 김정일의 핵실험이 반기문의 안보리이사회 비밀 투표와 시간이 맞춰진것까지 반기문의 유엔사무총장 후보공식지명을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온것. 김정일의 속셈은 미국의 앞잡이 노릇이 뻔한 남조선의 외교관리가 유엔을 잡고 흔드는 것이 싫어 훼방을 놓았을 것이다. 하지만 부시 생각은 북한과의 관계가 팽팽해 질수록 직접 대화를 하지 않을 생각인데 노무현 정권은 김정일을 응징하는 유엔 안보리 제재에 뻣뻣하게 버티고 있는 상황까지 반기문의 후보지명에 찬성을 끌어냈으니-. 마치 유엔의 긴박한 상황에 준비된 반기문의 행운, 연봉 30여만 달러가 넘는 192개회원국가와의 국빈대우 사무총장감은 누가 만들었나? 만약 반기문이란 이름석자가 그를 유엔의 수장으로 앉혔다면? 공교롭게도 그의 성과 이름이 극히 성경적이다. 반(潘)은 “쌀 씻은물(淅米水:석미수) 반자. 먼저 무슨물(水)로 쌀을 씻는데? 예수의 물이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 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사람뱃)속에서 영원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한복음 4:14) 예수님 자신이 영원히 살게 하는 물이다.그 영생의 물을 성경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江)“으로 하나님과 어린양(예수를 말함) 보좌로부터 나(흘러 나와)서 그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열게하고) 그 나무 잎사귀는 만국(유엔)을 소성(蘇醒: 다시 살려내기) 위하여” 있는 물. 곧 죽음을 씻어내는 물. 영생수이다.(요한게시록 22: 1-2) 이 물로 씻는 쌀(米)이 또한 특수한 쌀이다. “내(예수)가 곧 생명의 떡(또는 쌀. 빵이라고도 함)이니 내게 오는자는 결코 주리지(배고프지) 아니 할 터이요”(요한복음 6: 35) 영생수와 함께 먹는 하늘로부터 온 ( :비칠별자가 위에서 내려온 것을 증명함) 쌀 곧 예수님 자신의 몸의 희생이 양식이란다. 이 하늘 양식은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님의 십자가(十) 죽음을 통한 말씀(口) 언약에서 공급이 가능하다. 하여 반기문의 潘=예수의 물(水)과 하늘에서( ) 온 쌀(米)을 십자가 죽음의 밭(田)에서 생산한다는 뜻이니 潘씨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예수의 복음이 씨뿌려 진다는 사명이 붙어다닌다. 여기에 기문(基文)은 더 확실한 프로 크리스찬(Pro-Christian)이다. “그리스도(基督:기독)의 편지(文書)”이란 뜻이다. 하여 基文은 그리스도의 편지, 곧 예수말씀의 전달자란 뜻이 분명하다. 潘基文의 무기를 본인 스스로 내강(內剛)이라 했다. 미국 언론이 반기문의 성품이 온순하여 유엔사무총장으로서 9천여명의 직원과 9만 2천여명이나 되는 지구상에 깔려있는 평화봉사조직을 관할하기에 허약하다는것. 이 걱정에 반기문은 “겉보기에는 유순해 보이나 내 속사람은 강하다(Inner strength)는 것”을 못밖았다. 192개회원국을 끌고가는데 “거뜬한 힘”이 그의 “부드러운 미소와 끈기있는 인내”속에 잘도 숨어있다 했다. 자신의 고백처럼 “준비된 반기문”을 만들어낸 “Inner Strength"의 뿌리는 과연 어디에서 나왔나? 보스톤 지영선총영사의 귀뜸이 수긍된다. 반기문의 어머니 신현순(85세)여사의 불심(佛心)이란다. 아들의 유엔사무총장 출마가 거론된 2005년 2월 부터 어머니의 불공은 새벽 4시부터 아들의 유엔사무총장직을 온종일 기원했다는 것. 그의 누이동생 반정란(55세) 씨가 확인해 주었단다. 여기서 반기문의 속사람(Inner Being)이 밝혀진다. 속사람은 바울사도의 얘기처럼 성령의 은사(The Holy Spirit's gift)에 의하여서만 인격화(Characterized)된다. 평산 신(申) 씨 어머니의 기도는 곧 ”하나님의 영“(God's Spirit)에 의하여 반기문이 잉태되고 그가 효자(孝子)로 자랏단다. 효자는 예수를 따른다는 증거다. 놀라운 것은 潘씨에 십자가가 田으로 표시되었는데 申씨에도 십자가(十)가 말씀(口)을 뚫고 서 있다.십자가는 예수의 죽음을 바탕으로 영원히 산다는 부활의 표상아닌가? 潘基文은 ”하늘 또는 하나님의 양식을 먹이는 그리스도의 편지“이니 당연히 예수와 직결, 아니 이름에서 부터 예수를 증거한다. 영광은 고난을 먹어야 자란다. 예수의 십자가 고난이 반기문에게 지금부터 시작된다. 북한 핵 문제, 이스람과 기독교의 대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대결, 세계의 기근과 질병 등 192개 회원국들의 문제가 순조로운 것이 하나도 없다. 문제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세계의 거인“반기문은 외로울 것이다. 외로운 사람의 문제는 성령만이 해결한다. 그 성령의 능력은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라디아 5: 22). 이 능력만이 참 평화가 가능하다. 예수는 평화 그 자체이다. 반기문이 그 평화를 위해 유엔에 들어섰다. 누구도 무너뜨리지 못하는 참 평화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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