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들과 한인들이 마련한 음식을 즐기는 노인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지역 노인들을 위한 한가위 잔치가 벌어져 보스톤 지역이 훈훈했다. 지난 25일 토요일 베드포드에 위치한 보스톤 성결교회에서는 뜻 있는 지역 단체와 한인들이 마련한 음식과 공연으로 풍성한 한가위 잔치가 벌어졌다.

오전 11시부터 모인 보스톤한미노인회 노인들은 H 마트, 국제결혼가정선교회(회장 김금련), 청기와음식점(대표 김영기) 등 한인 단체를 비롯해 몇몇 한인들이 마련한 한식과 송편으로 추석 분위기를 느끼고, 춤 과 창 공연 등을 즐겼다.

특히 김미숙 무용 강사는 미국 노인들로 구성한 무용단을 구성, 훌라춤을 선보였고, 국제결혼가정선교회 측에서는 각설이 춤과 부채춤, 그리고 창을 공연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학렬 노인회장은 “추석잔치를 빛내준 한인들의 후원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단체 외에 개인으로 음식을 마련해 준 김진숙 씨, 전옥현 전한인회부회장, 조정복 씨, 고인순 부회장, 권정자 재무. 윤철호 총무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했다. 또한 “마술과 기타로 즐거움을 주는 주종옥 이사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주석 주보스톤 총영사 내외가 참석하여 노인들과 한가위 잔치의 흥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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