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64 : 유니버스여행사, 13년 경력으로 서비스 |
보스톤코리아 2010-10-04, 12:18:40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BU 웨스트 역 앞에 소재하고 있는 유니버스 여행사(대표 최한길)는 개업 13년 째를 맞고 있는 오래 된 여행사다.
대한항공사 출신인 최 대표는 보스톤 지사에 근무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98년 여행사를 시작했다. 그동안 많은 고객들의 항공권 구매를 대행해 주고, 투어를 주선하는 등 여행과 관련 된 업무를 봐왔다. “최단 시간에 최저 요금의 항공편을 고객들에게 소개한다”는 게 그의 서비스 방침이다. 가뜩이나 불황인 경기에 대형여행사의 인터넷 판매, 항공사의 직판 서비스 등 다양한 유통 경로 때문에 소규모 여행사들이 고전을 겪고 있지만 꿋꿋하게 버텨 나가고 있는 최 대표다. 그는 “신세대들은 인터넷이 편하겠지만, 40대 중반 이후 세대는 아직은 정감 어린 말과 함께 건네는 티켓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업무가 바쁘거나 인터넷 사용에 미숙한 경우, 여행사로부터 직접 항공서비스에 대해 안내 받기를 원하는 고객층이 있기 때문에 이 일을 계속한다고 말했다. “내가 알고 있는 여행 정보나 좋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전해줄 때는 말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껴 왔다”고 말하는 최 대표는 ‘인간적인 서비스’에 중점을 둔다. 어차피 티켓 가격은 인터넷이나 여행사나 별 차이 없다며, 자세한 항공 서비스 안내를 받는 데는 아직까지 여행사가 더 편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항공사의 티켓을 인터넷으로 구매했을 경우, 취소할 때 서비스가 지연 되거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통화도 잘 안될뿐더러 음성 서비스의 경우 상당히 불편하다는 점을 짚었다. 유니버스 여행사는 고객들에게 신속한 항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의 세이버(Sabre) 시스템에 가입, 항공 시간, 좌석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미국 주요항공사들이 가입한 ARC(Airline Reporting Corporation)와도 정식 계약 돼있는 인증업체라는 게 최 대표의 말이다. 앞으로는 젊은 세대들이 주도하는 시대적 흐름을 따라 소규모 여행사들이 도태 될 수 있다는 점을 말하는 최 대표는 “자체상품을 개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래서 보스톤 방문자들을 위한 여행 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유니버스여행사는 웹사이트 개편을 하는 중이며 곧 다양한 여행상품을 올릴 예정이다. 171 Amory St. Brookline MA 02446 888-666-1708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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