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양성대 기자 = ‘17차 소녀’로 유명한 신예 배우 김민지가 영화 ‘이파네마 소년’(김기훈 감독, 고스트라이터 필름 제작)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김민지는 11월4일 개봉 예정인 ‘이파네마 소년’에서 첫사랑에 실패한 뒤 아픔을 잊기 위해 바닷가를 찾았다가 우연히 한 소년을 만나게 되면서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소녀 역할을 맡아 청순하면서도 싱그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는 첫사랑의 상처를 안고 있는 소년과 소녀가 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 감성적인 스토리에 실사와 애니매이션을 넘나드는 독특한 형식의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김민지는 상대역인 톱 모델 출신인 배우 이수혁과 함께 소년과 소녀의 판타지 같은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해 낼 예정이다.

김민지는 2008년 음료 ‘17차’ CF에 출연해 전지현 못지 않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후 미국 코튼마크, LG OZ, 롯데칠성 2% 등에 연이어 모델로 발탁되며 차세대 CF 퀸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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