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하버드대 V.R. 그린상 수상 |
보스톤코리아 2010-09-27, 14:27:2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청계천 복원사업’이 도시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하버드대 Veronica Rudge Green Prize를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화요일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Harvard Graduate School of Design) 파이퍼 오디토리엄(Piper Auditorium) 군드 홀(Gund Hall)에서 개최 된다.
V.R. Green Prize는 도시디자인 분야 중에서 도시 및 도시민 삶을 향상 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 되는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상으로 2년마다 수여 된다. 하버드대 디자인 스쿨은 청계천 복원 사업을 두고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매우 독특하고 주목할 만한 도시디자인 프로젝트”라고 말하며 27개월이라는 제한 된 기간 안에 해체와 복원이 이루어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에는 청계천 복원사업 당시 복원공사단장을 역임하였던 이인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 참석한다. 이 본부장은 청계천 복원사업의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하버드대학과 뉴욕대 Wagner School, Pace 대학에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1] |
mudaepo69 | |
하버드도 책상 행정 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청계천은 한국에서도 말이 많지 않습니까. 직접 가보았는데 좁은 도로에 고층건물 사이 소문만 요란한 잔치상이더군요. 서울이 워낙 삭막한 콘크리트 도시이다 보나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나을 겁니다. 해체과정 와 복원과정 높이 평가 --------------------------------- 해체과정 : 도시민의 삶을 향상 했다고 했는데 텔레비젼 시사 프로그램에도 나오지 않습니까. 해체과정중 엉성한 이주 대책에 그곳에 살던 사람들 대부분 다 망했습니다. 자기 삶의 터전을 양보한 사람들, 공사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들. 이사람들의 삶은 더욱 향상이 되어야 하는데 아주 많이 하향 되었습니다. 복원과정 : 전에는 들지 않던 청계천 유지비용 엄청 듭니다. 자연하천으로 복원인데 왠 하루에 12만톤이나되는 수도물을 끌어쓰는 막대한 수도세부터, 전기세, 청소, 관리비까지. 자연하천 복원이 아니라 생돈이 들어가는 거대한 인공하천 개발이죠. 자연이 돌아왔다며 선전용으로 고기 방류하던것도 거짓으로 들어나고... 이번 폭우에 하천이라는 것이 완전 잠기지 않았습니다. 배수에 관한 설계가 잘못된 것이죠. 물론 서울의 다른 곳들도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하천이라고 하는데 다른 곳 보다 나아야하는데 별반 차이가 없고... 이런 높은 평가를 받고 상을 받았다는데 이게 만약 기쁘지만 않으게 영찜찜합니다. 혹시 그냥 받는 상이 아니라 전기세, 수도세, 관리비 내고 받은 것 아닐까 하는 혹 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 |
IP : 12.xxx.149.5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