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63 : 태양자동차 - 마이다스의 손이라 불립니다 |
보스톤코리아 2010-09-27, 13:12:23 |
널찍하고 탁 트인 새로운 장소에는 6대의 리프터가 대기하고 있어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손석구 대표는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소리만 들어봐도 어느 부위에 문제가 생겼는지 짐작할 수 있다”고 말하는 손 대표는 자신의 추측이 빗나간 적은 거의 없다며 “시운전을 해보면 문제 부위를 더 정확하게 짚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적중률은 97%라며 자신만만한 손 대표는 한국에서부터 자동차 정비 일을 한 세월을 다 합하면 40여 년이라는 것. 세월에서 묻어나는 노련미는 기계로만 해결 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나는 프로, 전문인이다”라며 자신의 기술을 자랑하는 손 대표는 그동안 태양자동차를 이용했던 고객들로부터 “마이다스의 손”이라는 호칭을 받기도 했다며 “이 분야에서는 최고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자동차는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정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을 경우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고 말하며 “고객의 주머니를 보기보다는 고객 가족의 생명을 생각하고 일을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부품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주로 자동차 회사의 부품대리점을 통해 공급 받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는 손 대표는 “가격이 좀 높을 수 있지만, 그 차에 최대한 맞는 최고의 부품을 사용한다”며 생명을 태우고 달리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상기시켰다. “어려서부터 공부보다는 고치고 만지는 일을 좋아했다”는 손 대표는 17세때 처음 자동차 수리 장면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으며, 군 자동차 정비공을 거쳐 고속버스 정비공으로 일한 세월을 보낸 후 미국으로 이주해 지금껏 차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하루에 35대의 자동차를 수리한 적도 있을 정도로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처음 차에 이상한 문제가 감지돼 태양자동차를 찾으면 손 대표는 고객으로부터 어떤 문제가 느껴지는 지 꼼꼼히 들어 보고 문제를 짐작한다. 이어 간단한 시운전을 통해 문제 부위를 짚고, 정비를 할 경우 어느 정도의 비용이 예상 된다는 점을 말한다. 고객에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자동차의 문제가 심각할 경우에는 기계를 통해 정밀 검사를 하지만 대부분 시운전을 통한 진단이 어긋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 손 대표의 말이다. 고객이 자동차 수리를 맡긴 순간부터 손 대표는 그 차에게 애정을 갖고 수리에 임한다. 정비를 하는 동안 철저히 자동차에 집중하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최선의 상태가 되도록 수리한다. 수리 된 차를 찾아가는 고객들이 기뻐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는 손 대표는 “나는 정말 이 일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 지역에 태양 자동차 지점을 오픈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손 대표는 “일을 사랑하다 보면 돈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 아니겠냐”는 말과 함께 건강하게 웃으며 리프터에 올려져 있는 자동차로 향했다. 78 Swan St. Medford, MA 02155 781.391.6200 / 781.391.3700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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