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 패트릭을 강간범 옹호자라고 TV 광고에서 묘사
패트릭, 힐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네거티브 전략뿐


켈리 힐리 MA부주지사 선거측은 11일 민주당 경쟁후보 드벌 패트릭을 공격하는 새로운 TV 광고를 개시하였다. 이 TV 광고는 패트릭이 강간범을 옹호했다고 주장하며 지난주 이에 대한 패트릭의 설명에 있어서 그가 번복한 내용을 십분 이용하고 있다고 글로브는 보도했다.
이 광고는 강간법 벤자민 래귀어의 사건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주 글로브 신문의 폭로인 패트릭이 래규어의 보석을 탄원하는 2개의 편지를 썼다는 사실과 래귀어의 DNA 검사비용을 도왔다는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또한 이 폭로를 통해 패트릭은 이전에 주장했던 자신이 래귀어를 변호했던 것은 10년이 넘는 오래된 일이었고 단지 한번이었다는 주장을 번복하기도 했다는 것도 보도한다.
“(패트릭은) 어떤 사람이길래 잔인무도한 강간범을 변호하는가?”라고 이 광고에서 내레이터는 이야기하며 광고 시종내내 패트릭과 래귀어의 밀접한 관계를 암묵적으로 주장했다.
힐리는 10일 우스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래규어에게 성폭행 피해자가족들과 함께 나나타기도 했다. 이 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드벌 패트릭이 래규어를 석방시켜 다시 사회로 복귀하도록 노력했다는 것이다”고 1983년 당시 래귀어에게 성폭행당한 여성의 며느리인 로버트 베리는 말했다. 또한 “그(패트릭)의 그러한 결론(석방노력)은 증거를 기각하고 희생자를 무시함으로 얻어진 것이다”고 신랄하게 패트릭을 비판하였다.    
한편 패트릭은 10일 그의 선거운동사상 최고의 강렬한 선거 광고를 시작했다고 보스톤 글로브는 보도했다.  이 광고는 힐리와 롬니 주지사의 사진을 보여주며 치솟는 범죄, 경찰들의 해고, 빅딕 터널 붕괴, 실직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이 하고 있는 것이란 단지 사실을 오해하게 만드는 네거티브(Negative: 부정적)한 광고제공뿐”이라고 패트릭을 프로리다지역 경찰살해자의 변호사건에 연결시키는 이전 힐리의 흑백광고 함께 내래이터는 이야기한다.  
양측의 광고 메시지는 양측 선거 전략가들이 이러한 네거티브(negative)한 광고의 위험과 이익에 대한 전체적인 고려 가운데 방영된 것이다. 패트릭은 이전 두 개의 여론조사에서 힐리를 상대로 20%에서 25%정도 앞선 것으로 나타났고 힐리는 글로브가 조사한 여론조사를 통해 유권자들중에게 가장 네거티브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패트릭은 TV 광고로 47만불을 사용했고 대부분의 광고는 주정부의 정치적 문화의 변혁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반면 힐리 선거측과 공화당 주지사 협회는 광고에 1백7십만불을 사용했으며 광고의 대부분을 패트릭이 범죄에 유화적이고 세금인상을 올릴 후보자라는 이미지를 묘사하는데 할애했다
공화당 주지사 협회의 이와같은 네거티브한 광고에 대한 계속적인 자금제공과 더불어, 힐리와 공화당 인사들은 이번주에 약 1백 50만불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패트릭과 민주당 관계인사들은 75만불을 사용할 예정이다. (장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