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선물을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예쁘고 정성스럽게 포장된 선물은 받는 사람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줍니다. 왜냐하면 선물을 주는 사람의 마음가짐을 전부 다는 아니지만 반쯤은 포장에서 엿볼 수 있기 떄문입니다. 또 그 선물 내용에 따라 잘 맞고 적당하게 포장된 선물은 받는 사람의 시선을 받게 되며, 주는 사람의 취향과 성향, 센스까지 엿볼 수 있게 해줍니다.

대학 지원서 작성 과정은 선물 포장과 비유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비유를 불쾌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잘못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지원자는 자신이 “포장”이란 말에 동의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지원서를 쓸 때 포장이란 것을 하게 됩니다.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지원서에 있는 질문에 답을 채워 넣은 것도 포장입니다. 대학 지원 서류를 작성하는 과정은 지원자 자신이 자신의 목표를 확인하고, 이제까지 이루어온 성과를 재검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좋은 기회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포장 내용은 항상 거짓이 없어야 하며,억지로 이것 저것을 꾸며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많은 장점 중에서 무엇을 쓸 것인지, 또 어떤 식으로 자신의 열정을 보여줄 것 인지는 치밀하게 계획할 수 있습니다. 또 부족한 점을 발견한다면 그것을 개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지원서를 더 낫게 보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또한 자신의 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5 페이지 입학 지원서 작성 작업은 가장 중요합니다. 대학 지원 서류에 나와 있는 질문과 에세이 등에 답을 쓰는 과정은 지원자의 정직함, 인격과 주관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미국 대학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학 입학 공통 지원서에 써야하는 7개의 액티비티난에 자녀가 가진 장점이 드러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 서류의 질문과 답을 신중하게, 일관성있게 작성해야 합니다. 에세이 내용, 글의 어조, 스타일, 지적 세련도, 관심사 등이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다른 학생과 차별된 자신만의 “진실된 목소리”가 담겨져야 합니다.

내용을 속여서는 안되고 과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 그렇게하면 역효과가 날 것입니다. 하지만 해마다 치열해지는 대학 입학 지원 과정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수년간 애써 만들어온 프로파일을 입학원서에 적으려 할 때, 좀 더 일관성이 있게 인상적이고 효과적으로 어떻게 포장을 해야할까 하는 작전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학 지원서를 쓰기 위해 아이들에게 어떤 관심을 강요하거나 짜 맞추어서 아이의 경력을 꾸며내기보다는 자신의 아이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견하고, 열정을 키워주는 일이 부모가 할 입니다.

공정원 선생님은 보스톤 근교 브룩라인 공립학교에서 14년째 교사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미국의 유명한 대학입학 컨설턴트인 엘리자베스 위스너-그로스의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알려주지 않는 272가지 비밀/미국 명문대학 입학기술”을 공동 번역하셨습니다. 이 글의 일부 내용은 여기에서 인용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공정원 선생님은 하바드대학 출신들이 창립하고, 전직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종합 교육컨설팅회사인 베리타스 튜터스의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베리타스 교육컨설팅에서 열리는 대학 진학 설명회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email protected] 이나 또는 978-505-7884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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