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AS 성적 대체적으로 상승
보스톤코리아  2010-09-10, 22:34:01 
10학년의 2009년과 2010년 MCAS 성적 비교
10학년의 2009년과 2010년 MCAS 성적 비교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에서 실시하는 가장 대표적인 학력 평가 시험 MCAS(Massachusetts Comprehensive Assessment System)의 최근 결과에 따르면 전 학년에 걸쳐 시험 성적이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에 따른 학력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교육 관계자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학력 평가 시험을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매사추세츠 주 내 공립학교의 7학년과 8학년의 절반 이상이 수학 과목에서 ‘능숙한(proficient)’ 혹은 그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 학년, 전 과목에 걸쳐 시험 성적이 상승하였으며, 몇몇 분야에서는 그 상승폭이 컸다. MCAS를 치르는 가장 낮은 학년인 3학년에서 ‘능숙한’ 이상의 점수를 받은 학생은 영어 과목에서 6%, 수학 과목에서 5%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기 위해서는 MCAS 세 과목을 모두 통과해야 함에도, 과학 과목에서 응시자의 35%가 ‘능숙한’ 정도에 못 미쳤다.

MCAS 시험 결과는 ‘상급(advanced)’, ‘능숙(proficient)’, ‘개선 필요(needs improvement)’, ‘경고(warning)’의 4 단계로 구분 되며, ‘능숙’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합격한 것으로 간주 된다.

교육 관계자들과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이번 MCAS 결과에 만족하고 있으며, 성적 향상을 위해 힘써온 일선 학교의 노력을 치하했다. 패트릭 주지사는 8일 오전 기자 회견을 통해 MCAS 결과를 발표하면서 매사추세츠 주의 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각 학군과 개별 학교들의 MCAS 결과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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