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노조 가입 기피 |
보스톤코리아 2010-09-10, 22:29:53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극심한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지난 1년 사이 근로자의 노조 가입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가 지난 6일 노동절을 맞아 발표한 연례 보고서 따르면 지난해 7월 12.4%였던 미국 전체 노조 가입률이 올 6월 현재 12.1%로 낮아졌다. UCLA 노동 고용 연구소의 로렌 아펠바움 소장은 지난 1년 동안 “노조 가입률이 2007∼2008년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특히 경기 침체 영향이 큰 주거용 건축업과 제조업 분야의 노조 가입률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한 공공 부문 조합원수가 775만 명으로 집계돼 상대적으로 경기침체 여파가 큰 민간 부문의 조합원수(719만 명)를 처음으로 추월했다고 밝혔다. UCLA 노동 고용 연구소는 노조 가입률 변화를 담은 연례 보고서를 노동절에 맞춰 매년 발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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