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체 주류 대기업을 고객으로 할 수 있는 기회
보스톤코리아  2010-09-06, 15:28:4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기자 = 애플, AT&T, CVS, 스탑앤샵, 스테이플스, 그리고 하버드, 예일 등 각 대학 수많은 대기업과 학교, 시정부 등을 한인 사업체의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레이터 뉴잉글랜드 소수민족 사업자개발협회(Greater New England Minority Supplier Development Council, Inc.이하 GNEMSDC)는 보스톤코리아와 손잡고 한인 사업주들을 위한 오픈하우스 행사를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카플리 플라자 소재 보스톤 오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소개한 정경은 인더스트리얼 세이프티 닷컴 대표는 “많은 한인업체들이 이제는 주류 대기업들에 진출해 납품업체가 될 때가 됐다. 그동안 사업체를 너무 한인사회 안으로만 한정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정 대표에 따르면 미국내 대기업들은 매년 일정 예산을 소수민족(Minority) 사업체들에게 쓰도록 따로 배정하고 있다는 것. 많은 소수민족 공급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는 반면 한인 사업체들의 진출은 상대적으로 낮다. 문제는 주류 대기업에 진출하고 싶어도 결국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가 없었다는 것에 있다.

작업장 안전 장비를 나사(NASA)를 비롯한 각종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정 대표는 “누구든지 이번 오픈 하우스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류 기업 진출을 모색해왔던 한인 사업주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요식업계, 세탁업계 등 종사자도 대기업 고객을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또한 누구든지 장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행사에 참여해볼 만 하다.

이번 행사에서는GNEMSDC의 사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한인 사업주들이 어떻게 주류 대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GNEMSDC는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소수민족 사업자들을 인증하며 미 주류사회의 대기업에 인증된 사업자들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주류기업들과 소수민족 사업체를 연결하는 엑스포, 패어 등을 개최한다.

지난해GNEMSDC는 450여개 인증된 소수민족 업체와 210 대기업들을 연결했고 소수민족들은 총 170억불의 매출을 올렸다.

이외에 인증된 사업체들이 소속 대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사업체 콘소시엄 펀드를 통해 사업운영자금을 대출하기도 한다. 경영 컨설팅 및 교육훈련 서비스도 적극 제공하고 있다.

참가에 대한 문의는 보스톤 코리아(617-254-4654)에 하면 된다.

행사장소 및 시간 안내
Boston office in Copley Plaza from 5:00 PM to 7:00 PM.
100 Huntington Avenue
Dartmouth Shops/Copley Place
Boston, MA 02116
Phone: 617-578-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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