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남성 방송국서 인질극 중 사살 |
보스톤코리아 2010-09-03, 21:20:57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지난 1일 메릴랜드 주에 있는 디스커버리 방송국에서 4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였던 동양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은 “용의자를 설득하며 대화를 갖던 중 용의자가 인질 1명을 향해 권총을 겨눠 경찰 특공대가 총격을 가했다”면서 “용의자는 숨졌고, 방송국 직원 2명과 경비직원 등 인질 3명은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고 밝혔다. 숨진 용의자는 제임스 제이 리(James Jay Lee, 43)라는 이름의 동양 남성으로 이날 오후 1시쯤 권총과 폭발물을 소지한 채 메릴랜드 주 스프링필드 소재 디스커버리 방송국 건물에 침입해 인질 3명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이에 경찰은 직원 1천9백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리고, 협상팀을 파견해 용의자와 대화를 시도하다 결국 사살했다. 환경 운동가인 용의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savetheplanetprotest.com이라는 웹사이트에 디스커버리 채널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고, 지난 2008년 2월에는 방송국 건물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다 체포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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