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페일린 대통령으로는 부적합 |
보스톤코리아 2010-09-03, 21:19:52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국인 절반 이상이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대통령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일린은 티파티 운동 전면에 나서고 공화당 예비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다수 당선시키면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중이다.
CBS가 지난 달 초 성인 87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의 59%는 페일린이 대통령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 페일린이 대통령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26%에 그쳤다. 공화당원 중에서는 47%가 페일린이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해 당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하지만 민주당원 중에서는 12%, 무소속 유권자 중에서는 21%만이 페일린이 대통령으로서 적합하다고 답했다. 2008년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후보로 출마했던 페일린 전 주지사는 올해 중간 선거를 앞두고 실시되는 공화당 예비 선거에서 19명의 후보들을 공식적으로 지지했고, 이중 11명을 당선 시키며 이른바 ‘페일린 효과’를 일으켰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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