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영어 교사 자청 앤드루 안
보스톤코리아  2010-08-30, 14:06:00 
앤드루 안과 그의 어머니 아그네스 안
앤드루 안과 그의 어머니 아그네스 안
보스톤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3세 고교생이 한국을 방문, 탈북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영어를 가르치고, 그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연합뉴스 21일 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초 한국을 방문한 재미동포 3세 앤드루 안(도버 셔본 고교 2학년) 군이 근 2주간 탈북 대학생(서강대 1학년)들 3명을 대상으로 영어 듣기와 회화를 지도했다. 이들 탈북 대학생들은 안 군으로부터 영어 지도를 받은 후 흡족함과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안 군은 추후 이들과 페이스 북 등을 통해 영어 교육을 이어 가기로 하고 이들에게 자신의 용돈으로 모은 1,000불을 후원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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