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동부말뇌염’바이러스 모기감염자 MA주에서 발견 |
보스톤코리아 2010-08-23, 12:37:55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박현아 인턴기자 = 동부말뇌염(eastern equine encephalitis)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에 감염된 사람이 올해 처음으로 MA주 에서 발견됐다.
동부말뇌염 바이러스는 ‘트리플E’ 바이러스 라고 불리는 것으로, 이 뇌염 모기에 물리면 가벼운 감기증세를 보이고, 심할 경우 뇌에 염증을 유발하여 척수염, 혼수상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지난 15일 매사추세츠 공중보건 국장(Massachusetts Department of Public Health Commissioner) 존 알베크(John Auerbach)는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자메이카 플래인 캠퍼스(University of Massachusetts Medical School's Jamaica Plain campus)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로드아일랜드에 사는 20대 남성이 감염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MA주 사우스이스턴 지역 뉴포트 카운티에 있는 한 남자도 감염되었다고 알렸다. 알베크는 “이분은 불행히도 바이러스가 퍼지기 일주일전에 감염되었다”며 바이러스가 노출되었음을 몰라 사전조치를 취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알베크는 “이것은 매우 심각하고 치명적인 병”이라고 말하며 MA주민들에게 모기약을 뿌리고 긴 소매의 옷을 입을 것을 권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모기들이 새벽에 활발하며 먼지가 많은 곳에 노출되어 있음을 알리며 주의를 요했다. 일반적으로 뇌염 모기는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특히 노약자들에게 위험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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