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해법’ 관련 전문가 연석회의 |
보스톤코리아 2006-10-18, 23:20:13 |
북핵 비상 사태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동북아의 긴장을 푸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연석 회의가 중국,일본,한국,미국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21세기의 한미 관계의 도전과 전망'을 주제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워싱톤 DC 에서 속개 되었다.
조지 타운 대학의 스타인버그 교수는 '중국은 점차 아시아의 주도권을 쥘 것이며 한국과 일본의 입장은 현재 불분명한 상태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삼국시대에 어느 특정 국가가 중국과 손을 잡았던 점을 직시하고 남북관계를 풀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밝혔다. 미 국방대학원의 백토르 교수는 “미국의 2012년 작전권 이양과 미국의 중간 선거도 이용하면서 핵실험을 강행하는 북한의 고도 전술을 남한이 직시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일본 국사관 대학의 퀴노네스 교수는 '아베신조 신임 수상은 취임 이후 주변국을 순방하면서 독자적인 외교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나 북핵 실험 사태 이후에 미국과 깊은 외교 공조를 단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조지 와싱톤 대학의 랄슨 교수는 '북핵 위협은 중국의 동북아 공정의 속도를 가속화 할 것이며 북한에 대하여는 부시 행정부의 초강성 라인이 북한을 대단히 위험한 국가로 몰아 갈 수 있음으로대폭적인 각 분야에 대한 교류 및 장학금 지원,세계은행으로 하여금 도울 수 있도록 하는 등 확실한 도움을 주면서 변화시키는 것은 어떻겠는가?'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성혁 이북오도민 회장은 연석회의 기간 중 일부 인사 들이 21세기에도 두개의 한국의 존립으로 몰아가려는데 강한 불만을 제기했으며 개성 공단은 경제적 성공 여부가 아닌 시각에 따라서는 트로이의 목마 혹은 화해의 길임을 피력했다. 또한 한국의 안전 문제에 대하여 체르노빌과 같은 1세기가 걸리는 대형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깊은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제보 =김성혁 회장)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