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하버드 대학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전국 대학 순위 1위에 랭크 되었다. 작년에는 프린스턴 대학과 공동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프린스턴 대학을 2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를 차지한 것.

하버드 대학 외에도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대학 중 MIT가 7위에 올랐으며, 텁스(Tufts University, 28위), 보스톤 칼리지(Boston College, 31위), 브랜다이즈(Brandeis University, 34위), 보스톤 대학(Boston University, 56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미국 내 1,400여 개의 대학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순위를 매겼다. 하버드가 1위를 차지한 종합 대학 분야는 학부, 석사, 박사 과정 등에서 대부분의 전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구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학을 의미한다.

전국 인문 대학(Liberal Arts Colleges) 부문에서는 윌리엄스 칼리지(Williams College)가 1위를, 앰허스트 칼리지(Amherst College)가 2위를 차지하여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두 대학이 1, 2위를 모두 석권하였다.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인문 대학은 대학원 보다는 학부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학이며 수여되는 학위의 절반 이상이 인문학 분야인 대학을 의미한다.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매년 대학교 순위를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대학 순위는 졸업생들의 평가, 졸업 비율, 학교의 재정 상태, 교수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순위를 책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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