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차세대 단체 설립 움직임 |
보스톤코리아 2010-08-16, 13:24:20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1.5세, 2세들이 주축이 되는 차세대 동포 단체가 설립 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재외동포 재단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한국에서 개최된 제 13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한 재 쿠웨이트 동포 김대호 코랜트 그룹 총괄 대표가 차세대포럼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차세대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를 결성하기 위해 한국에서 정식적인 법인인가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는 것.
또한 김 대표는 약 20명의 기존 차세대 대회 참가자들을 주축으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단체명은 우선적으로 ‘Korean Entrepreneur Organization’등 한국의 인재를 나타내는 명칭으로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립멤버로는 이번 차세대 대회에 참가한 양하나 UN인권기금 담당관, 정지니 Turner Sports & Entertainment Digtal 이사, 최정훈 Telenave 선임변호사, 이진우 DAHN GHUN S.L. 대표 등이 활동할 것으로 예상 됐다. 김 대표는 새로운 조직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동포재단에서 진행해온 차세대 대회의 문제점 △현지 코리안 커뮤니티가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원인 △차세대들의 목소리가 정부에 반영되지 않는 현실 등을 들었다. 그는 한인회장, 민주평통 대회는 동포들과의 네트워크 기능이 부족하다는 점을 역설했고, 행사가 정부 주도로 진행 되기 때문에 제대로 동포들의 목소리가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지 사회와 더욱 밀착해 있는 젊은 차세대들이 ‘고급 정보’를 정부와 국내 기업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제시했다. 기존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확보해 나갈 뜻을 밝힌 김 대표는 최소 3000명의 회원에 300명이 차세대 행사에 참여하는 조직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었다. 김 대표는 조직이 결성되면 한국에서 창립대회를 열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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