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해외진출 날개 달다 |
보스톤코리아 2010-08-16, 11:11:29 |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해 영화 ‘G.I.Joe’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이병헌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이병헌 역시 한국 남자배우로는 최초로 미국 에이전시와 계약한 바 있다. 한채영의 이번 CAA 계약 체결은 여러모로 봐도 의미가 크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지닌 소속사가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가 이번 계약 체결에 일등 공신이기 때문이다. 이병헌에 이어 한채영까지 자사 소속 배우들의 틀이 잡힌 해외 진출을 착실히 진행해서 안착시켰다는 점에서 국내 매니지먼트 업계에서는 정상급이라는 평가다. 한채영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쾌걸춘향’의 흥행으로 얻은 중화권 인기에 더 나아가 할리우드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한채영은 원어민 수준의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고 동양적 외모와 서구적 체형을 갖춘 복합적인 이미지로 신비로움을 풍겨 미국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게 소속사측의 전망이다. CAA는 지난 1975년 설립된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에이전시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니콜라스 케이지, 줄리아 로버츠, 조지 클루니, 윌 스미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야구선수 데렉 지터, 축구 선수 데이빗 베컴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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