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스, 투수코치 및 타격코치와 결별 |
보스톤코리아 2006-10-11, 08:08:20 |
최근들어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레드삭스가 투수코치 데이비드 월래스, 타격 코치 론 잭슨과 결별했다.
레드삭스 부사장이자 단장 티오 엡스틴은 10월 2일 월레스 및 잭슨 코치 등과 회의를 갖고 해임을 통보했다. 월래스 코치는 프랭코나 감독이 그와 계속 일하고 싶다고 말했었다고 밝히고 “티토(프랭코나 애칭)가 이번 일(해고)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믿는다 ”고 말했다. 월래스는 이번 해고가 자신의 건강과 관련된 것이었느냐는 질문에 티오 엡스틴은 아니라고 답하고 팀에 새로운 환경이 필요하다고만 답했다고 월래스는 보스톤 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월래스는 2003년 투수코치로 영입 됐었다. 이후 2003년 말(김병현을 영입했었던 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에서 양키스에게 아쉽게 졌으며, 2004년에는 월드시리즈를 우승했었다. 지난해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올해는 동부지구 3위로 추락했다. 월래스 코치는 “누군가가 (내가 왜 해고돼야 하는지 ) 이유를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분노를 표시했다. 커트 실링, 마이크 팀린, 팀 웨익필드, 베리택 등의 지지를 받아 왔었던 그는 “이러한 존경은 그냥 살 수 없고 (노력을 통해서)얻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삭스 투수진은 올해 방어율 4.83으로 메이저리그 팀중 11번째를 기록했다. 특히 95마일 이상 구질을 보유 유망주로 꼽혔던 크렉 핸슨과 매니 델카맨의 부진이 월래스 코치의 해고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있다. 타격코치 잭슨도 “실망했다. 이에 대해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레드삭스와 보낸 시간이 정말 좋았다. 그러나 그동안 신문에서 언급돼 왔던 것이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또 데이비드 오티즈를 통해서도 이를 감지할 수 있었다. 아마도 그는 무언가를 알고 있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잭슨은 프랭코나 감독이 해고는 그의 결정이었다고 말했었다고 밝히고 아마도 그가 그 자신의 코치를 영입하기를 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론 잭슨 코치는 지난 4년 동안 레드삭스와 함께 하면서 3년 연속 득점부분의 수위를 기록하게 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올해는 타격 12위 득점 6위로 떨어졌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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