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졸자 대폭 늘려야
보스톤코리아  2010-08-13, 15:32:4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미국의 대학 졸업자를 대폭 늘려 인구 대비 대학 졸업자 비율 세계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 텍사스 대에서 행한 연설에서 “대학에 진학한 미국 학생의 3분의 1가량이 6년 이내에 졸업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소수 인종 출신 대학생의 절반 가량이 졸업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20년까지 800만 명 정도의 대졸자를 추가로 배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대졸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으려면 2020년 이전까지 1,100만 명 가량을 더 배출해야 하며 현재 추세 대로라면 향후 10년 이내에 미국의 대졸자는 약 300만 명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졸자 비율을 높이기 위해 대학 졸업 후에 대출받은 학비를 쉽게 상환할 수 있도록 하고, 저소득층 학생 학비 보조금도 대폭 증액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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