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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스퀘어 상점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KBS의 하`용일 PD(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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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각 국 도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현장을 돌며 각 지역의 색깔을 순수한 여행자의 시각으로 담아내 한국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KBS의 기행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 속으로’ 보스톤 편이 보스톤에서 촬영 되고 있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보스톤 편 촬영 및 제작을 맡은 하용일 담당 프로듀서는 지난 7월 26일 월요일 보스톤 지역에 도착, 다음날인 27일부터 촬영에 돌입했으며, 본지는 이 프로그램의 제작을 위해 현지 촬영 섭외, 안내, 인터뷰 등 다양한 협찬을 제공했다.
하 PD와 본지는 보스톤 중심가에서부터 전역을 구석 구석 돌며 촬영했고, 매사추세츠 주요 지역도 함께 비디오 카메라에 담았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8일(한국 시간) 토요일 KBS에서 오전 9시 40분부터 50분 동안 방영 될 예정이다.
하 PD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6mm소형 카메라(비디오)를 들고 PD 혼자 촬영, 편집하고 글까지 쓰는 1인 제작 시스템” 이라고 말하며 “보스톤은 미국이 처음 시작 된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지역이며 역사와 문화 등이 매력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취재지로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는 강한 모습인 미국의 뒷면 실상을 보여 주고 싶은 의도도 있었다”는 뜻을 비추는 한편 “정확한 보스톤의 사실 관계 위주로 편집,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KBS 1TV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영중인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2005년 11월 '영국 맨체스터'편을 첫 방송으로 시작하여 2009년 10월 '중국 충칭' 방송 분을 끝으로 종영 되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요구에 따라 종영 3개월 만인 2010년 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편을 시작으로 재 편성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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