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55 / 신신마켓 : 정직한 가격, 싱싱한 물건으로 고객을 찾아가는 신신 마켓 |
보스톤코리아 2010-08-09, 11:59:23 |
자동차가 없어 한국 장을 마음껏 볼 수 없는 유학생들에게 반가운 업체가 있다. 보스톤의 북쪽 로렌스에 위치한 신신마켓(사장 안혜형)은 주문을 받아 보스톤 지역뿐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배달해 준다. 냉동차에 신선한 물건을 싣고 어디라도 찾아간다. 고객을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물론 100불 이상 구매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이웃집과 협력해 알뜰 장을 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hinshinmarket.com/ web/를 통해 물품의 종류와 가격을 볼 수 있으며 주문도 가능하다. 다양한 물품 얼핏 보기에 동네 그로서리 같아 보이지만 입구에 들어서면 제법 넓고 시원하다는 느낌이 든다. 5,000스퀘어 피트 공간에 품목별로 잘 정돈된 실내는 깔끔한 주인의 성품을 짐작하게 한다. 매장 한가운데서부터 구석구석을 다녀 보면 그 다양한 물품에 놀란다. 대형 마켓에 비해 손색이 없을 만큼 한식 재료를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더 알찬 아이템도 눈에 띈다. 생고기만 취급, 신선도 안심 신신은 전 품목의 신선도를 생명처럼 여긴다. 일단 매장 왼편에 위치한 정육 코너는 생고기만을 판매하며, 육류 장은 안혜형 사장이 뉴욕으로부터 직접 봐온다. 진공팩 상태로 가져오기 때문에 신선도는 안심해도 된다는 것이 안 사장의 말이다. 우족, 사골에서부터 갈비, 삼겹살 등을 생고기 상태로 모두 갖추고 있다. 싱싱한 생선회 파는 날이 따로 있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생선회를 팩으로 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알링톤에서 미스터 스시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관계로 횟감은 저렴하고 싱싱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이 집의 특징이다. 요즘은 롤을 직접 만들어 보겠다며 미국인들이 더 많이 찾는 추세라고. 야채, 채소는 쌓일 틈이 없다 매장의 오른 쪽에 아담하게 자리한 야채, 채소 코너는 풍부한 양을 자랑하진 않지만 다양한 종류를 진열하고 있다. 배추, 무에서부터 오이, 고추, 깻잎 등 가능하면 미국 마켓과 중복 되지 않는 물품들로 채워져 있다. 신선도 유지는 기본 사항. 주문음식(캐더링)을 함께하는 이 집은 야채를 쌓아 둘 여유가 없다. 대량 주문 음식을 만들거나 그때 그때 김치를 담아 내는 등의 빠른 유통이 신선도 유지의 비결이다. 손맛 좋기로 소문난 주문 음식(캐더링) 신신의 주문음식은 입 소문을 타고 알려져 있다. 안 사장은 단체 모임에 납품을 하면 그곳에서 또 다른 고객이 생겨 난다며 연쇄(?) 주문에 대한 흐믓함을 표했다. 안 사장은 특히 주문 고객의 예산에 맞춰 음식의 종류와 양을 코디네이트 해 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직한 세일 가격 본지가 신신 마켓을 탐방하는 시간에 인근 한식당 가든하우스의 남미자 사장이 배추를 사기 위해 들렀다. 남 사장은 신신의 좋은 점 중에 하나로 정직한 세일가격을 들었다. 손님을 끌기 위해 일부 품목만 세일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고객들이 믿고 살만한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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