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현장 인근에 이슬람 사원 들어서
보스톤코리아  2010-08-05, 20:31:1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한 뉴욕 그라운드 제로 인근에 이슬람 문화 센터와 이슬람 사원이 세워지게 될 전망이다.

뉴욕시 건축 위원회가 그라운드 제로에서 두 블록 떨어진 오래된 건물에 대해 역사적 기념물로서의 지위 부여를 거부한 것. 위원회 측은 152년 된 낡은 건물이 기념물로서의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거부 이유를 밝혔으며, 이는 뉴욕시가 이슬람 사원 건립 계획을 사실상 허용했다는 의미다.

총 1억4천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슬람 문화 센터는 13층 높이로 500석 규모의 강당과 기도실, 스포츠시설, 극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뉴욕시의 이날 결정에도 불구하고 반대론자들은 9.11 테러 현장 인근에 이슬람 사원을 건설하는 것은 3천여 명의 희생자들을 욕되게 하는 것이라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반면 찬성론자들은 이슬람과의 화해를 위한 상징적 조치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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