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기밀 유출자 색출에 총력 |
보스톤코리아 2010-07-30, 11:30:59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위키리크스가 최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관한 미군의 기밀 9만여 건을 공개한 것과 관련, 미 국방부는 위키리크스에 기밀을 유출한 사람을 색출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아프간전 기밀문서를 사람은 국방부 기밀 문서를 열람하고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관계자들은 이번에 유출된 기밀의 방대한 분량을 감안할 때 더 많은 기밀이 유출 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제프 모렐 국방부 대변인은 “누가 이 기밀을 유출했는지 알게 되기 전까지는 더 많은 기밀이 추가로 유출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하며 그것은 분명히 우리가 우려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기밀 유출이) 누구의 책임인지 가려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모렐 대변인은 기밀 문건의 내용은 특별히 새로울 것이 없다며 “정작 걱정스러운 것은 (유출의) 범위와 규모”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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