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여행 후 발열, 기침 나면 레지오넬라 의심해야 |
뉴햄프셔 호텔 방문했다 레지오넬라 발명 1명 사망, 1명 입원 마운틴뷰그랜 리조트앤스파 호텔 투숙 후 발병 |
보스톤코리아 2024-01-03, 10:27:49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지난 가을 뉴햄프셔 화이트필드에 위치한 마운틴뷰그랜드리조트앤스파에 투숙했던 여행객 중 매사추세츠 주민 1명이 레지오넬라병 진단을 받고 사망했으며, 로드아일랜드 주민 1명은 입원 후 퇴원했다. 뉴햄프셔 보건국은 현재 발병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다른 투숙객의 감염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호텔측은 “모든 호텔이용자들의 위생과 안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보건 당국이 이 투숙객들이 어느 곳에서 박테리아균에 감염됐는지 아직 확인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레지오넬라 발병은 뉴햄프셔에 발생한 두번째 집단 발병사례다. 지난 3월 NH 보건당국은 메레디스의 캠프장에서 2021년 가을과 2023년 1월 사이 총 5명의 캠프 이용객들이 레지오넬라 병에 감염됐다. 감염된 5명은 모두 메리디스우즈앤클리어워터캠프그라운드(Meredith Woods and Clearwater Campground)에 야영한 후 발병했으며 5명 모두 회복됐다. 지난해 12월 16일 NH 보건당국은 병원에 접촉해 폐렴환자들의 발병원인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인한 것일 수 있으며 환자들에게 발병 14일 전에 뉴햄프셔를 방문한 적이 있는지를 확인할 것을 알렸다. 레지오넬라는 폐렴 증세를 띠며 발열, 기침, 호흡곤란, 근육통, 두통 그리고 폐렴 증상을 나타낸다. 병원 입원을 요할 정도로 심한 질병이며 사망률도 10%에 달한다. 박테리아 감염으로 레지오넬라 병이 발병하며 주로 식수, 토양 그리고 오염된 물이 증발해 이를 호흡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의 감염은 아주 불특정하게 발생하며 호텔, 아파트, 병원 등의 공동 사용 물과 관련돼 발생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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