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강풍•폭우로 항공기 운항 중단, 80여만가구 단전 |
항공기 운항은 12시 45분부터 재개 |
보스톤코리아 2023-12-18, 11:35:41 |
뉴잉글랜드 지역에 들이닥친 강풍과 폭우로 로건공항의 비행기 운항이 12월 18일 전면 중단됐다가 12시 45분에 재개됐다. 연방항공당국(FAA)은 로건 공항이 운행 중단을 11시까지 결정한 후 이후 다시 연장했다. 12시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로건 공항에서는 141편이 비행편이 취소됐다. 매사추세츠 및 로드 아일랜드에는 강한 폭풍과 폭우가 쏟아지고 있으며 강풍은 시속 50마일에 달하고 있다. 산발적으로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도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기상 조건이 악화되면서 로드아일랜드 해안 지역에 홍수 경보를 내렸다. 특히 기상청은 “바닷물의 밀물이 12시부터 1시까지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로드아일랜드 전 해안지역과 매사추세츠 해안지역의 홍수사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상 조건의 악화로 운전자들이 운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도로 곳곳에 나뭇가 쓰러져 있어 우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1시 15분 현재 매사추세츠재난관리기구(MEMA)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내 28만9천 가정 및 사업체의 전기가 끊겼다. 보스톤글로브는 뉴잉글랜드 전체 약 80여만 가구가 단전 사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사추세츠 2대 유틸리티 회사인 내셔널그리드와 에버소스는 현재 쓰러진 나무를 치우고 전선을 복구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나 여전히 내리는 폭우와 거센 바람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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