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밍턴 로봇제조업체 심보틱 실적 월가 예상 뛰어넘어
보스톤코리아  2023-11-22, 13:14:38 
심보틱 물류창고 홍보 동영상 캡쳐
심보틱 물류창고 홍보 동영상 캡쳐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윌밍턴 창고형 로봇제조업체 심보틱이 지난 분기 뛰어난 성장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벌였다. 

심보틱의 주가는 21일 종가 기준 40% 급등하며 시가 총액을 290억달러로 끌어 올렸다. 이로 인해 심보틱은 매사추세츠 테크 기업중 아날로그 디바이시스에 이어 두번째 큰 회사로 올라섰다. 

월가의 예상실적을 뛰어넘자 주가는 21일 시간외 장에서 52.08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이는 지난해 심보틱이 SPAC회사와 합병해 주식을 상장한 이래 무려 4배 가까이 오른 금액이다. 

월마트와 타깃 등의 업체 물류 창고의 자동화를 위한 창고형 로봇제조회사인 심보틱은 회기연도 4분기 동안 3억9천2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60%성장세를 보였다. 해당 분기 영업손실은 4천5백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5% 감소했다. 

심보틱의 로봇은 다른 창고형 로봇과는 달리 다양한 층의 구조물에서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작업속도가 훨신 빠르다. 현 약 12개의 풋볼구장 크기의 물류창고에서 자동화 구축이 완료되어 작동하고 있으며 35개의 물류 창고에서 현재 건설중에 있다. 현재 심보틱은 약 233억달러의 주문이 밀려있는 상태다. 

심보틱의 릭 코헨 대표는 현재 로봇에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을 장착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효휼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 로봇들은 서로를 보고 인식함으로써 충돌을 피하며 더욱 빠르게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딤앤코의 제임스 리치우티 애널리스트는 “심보틱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은 물류창고의 재발명을 이끌어 낼 것이며 물품이 움직이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심보틱의 매출이 내년 올해 12억달러에서 17억달러오 성장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2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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