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 맞아 폭풍우 뉴잉글랜드 휩쓸 듯 |
중부 매사추세츠에는 최대 3인치 눈도 예상 |
보스톤코리아 2023-11-21, 12:11:3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땡스기빙 대이동이 시작되는 이번주 뉴앵글랜드 지역에는 폭풍우가 예보돼 힘든 여행길이 될 전망이다. 이번 폭풍우는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보됐다. 21일 화요일은 서둘러 길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비교적 좋은 컨디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 기상청은 21일에는 흐린 날씨이지만 큰 변동없이 밤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기온은 조금 낮은 40도 언저리에서 머물게 된다. 21일 늦은 밤부터는 본격적으로 폭풍우 기압골이 미 중부에서 강화돼 뉴잉글랜드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다. 기상청은 “22일 수요일 이동하는 경우 좀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라”고 말하고 “이번 기압골은 지속적인 비를 밤새 내리게 할 것이며 이는 22일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 와중에 중부 매사추세츠에는 1에서 3인치에 달하는 첫눈이 쏟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보스톤 매트로 지역에는 1인치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수요일 저녁에서야 비가 멎게 될 것이라는 예보다. 이번 폭풍우가 지나고 나면 날씨가 조금 온화해지며 낮 기온이 50도까지 올라가 일반적인 11월 기온을 보이게 된다. 그러나 내륙 지역에서는 바람이 시간당 30-40마일 정도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목요일에는 해가 나고 바람이 잔잔해지며 낮에는 40도 후반대까지 올라가게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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