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타깃 첨단연방건강연구 허브 케임브리지에 설치 |
알파-H(ARPA-H), 암과 알츠하이머 치료에 수십억달러 투자 |
보스톤코리아 2023-10-03, 21:17:39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첨단 미건강연구기구의 허브가 케임브리지에 설립돼 난치병인 암, 알츠하이머 등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건강을 위한 첨단연구프로젝트기구(Th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즉 알파-H(ARPA-H)라 불리는 이 연구기구는 케임브리지에 “투자자 촉진” 허브를 설립한다. 이 연구기구는 연구소, 기업가, 그리고 벤처캐피털과의 협업을 통해 기초연구가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의약품으로 전환되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연구기구는 모라 힐리 주지사 행정부와 매사추세츠 주 연방 의원들의 적극적인 로비로 인해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설치되게 됐다. ARPA-H는 바이든 행정부가 난치병 타개를 위해 제안한 것으로 본부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여전히 워싱턴 DC에 남아 있는다. 세번째 허브는 달라스에 설치되며 환자의 치료경험 등에 초점을 맞춘다. ARPA-H의 레니 웨그진 디렉터는 “우리는 가능한 것을 최대한 확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레니 웨그진은 과거 보스톤의 깅코바이오웍스(Kinko BioWorks)에서 사업개발 부사장을 역임했었다. 새로운 연방 연구 기구는 국방첨단연구프로젝트기구 즉 달파(DARPA)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달파는 다른 첨단 테크놀로지 중에서 현재 인터넷의 바로 전신이었던 국방부 인트라넷,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의 개념적 기초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ARPA-H의 원래 계획은 하나의 센트럴 허브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의회가 2025년 25억달러의 예산을 배정하면서 지역상 안배를 통해 분산하도록 분리시킴에 따라 세군데로 분할됐다. 매사추세츠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유치노력을 시작했다. 유매스 마티 미핸 총장과 리차드 닐 연방하원의원은 정치 및 사업계 인사들을 모아 ARPA-H 유치 노력을 시작했다. 모라 힐리 주지사는 1월 취임 이후 이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힐리 주지사, 이본 하오, 경제개발부장관, 보건복지부 케이트 월시 장관 등은 5월 케임브리지에 모여 ARPA-H 현장 조사단에게 케임브리지의 타당성을 피력했다. 주정부는 7월 최종 신청 제안서를 제출했다. ARPA-H는 케임브리지 1 브로드웨이(One Broadway)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빌딩에 설립된다. 이곳은 한국의 보건산업진흥원의 미국지사가 입주해 있는 빌딩이며 많은 한국기업들의 전초기지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한 한인 바이오업계 주요 인사는 보건산업진흥원을 필두로 한국에서도 ARPA-H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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