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넘는 가정 아직도 단전 겪어, 10일도 폭풍우 |
보스톤코리아 2023-09-10, 15:17:0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주말에 찾아 든 폭풍우로 매사추세츠 주 상당 수의 가정이 3일째인 10일 일요일 오후까지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재난관리본부(MEMA)에 따르면 단전사태를 겪고 있는 가정은 10일 오후 2시 현재 13,900 가정이다. 이중 상당수는 두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앤도버의 6,700가정, 노스 앤도버 3,100가정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상태다. 10일인 일요일에도 또 폭풍우가 예상되고 있어 복구에 애로를 겪고 있는 내셔널그리드는 “대부분의 가정이 10일까지는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셔널그래드는 9일 앤도버에 있는 전기변전소를 수리했지만 여전히 일부 나뭇가지에 걸려 끊어진 전선은 완전 복구시키지 못했다. 앤도버의 공공사업부는 주요 타운 도로에 있는 쓰러진 나무를 치우는 작업을 지속했다. 기상청은 10일 오후에는 강한 폭풍우가 또 한차례 매사추세츠 일원을 덮치게 되며 집중호우를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건 공항은 안개와 호우로 인해 2시 현재 158 항공편이 취소되었으며 258편의 비행기가 지연되고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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