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코로나 다시 증가세, 6월 최저 수준의 최대 5배까지 |
보스톤코리아 2023-09-02, 08:06:04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증가추세에 있다. 코로나의 증가세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됐으며 병원 입원율은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사추세츠 수자원공사(MWRA)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증가의 조기 경보 역할을 하는 하수도 바이러스 수준이 8월들어 꺾이는 추세였지만 이번 주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북쪽 지역의 하수도 바이러스 개체수는 532 였으며 남부쪽은 447이었다. 지난 6월 북부가 85, 남부하수도에서 91이었던에 비하면 엄청난 증가라 볼 수 있다. 올해 여름 초입, 매사추세츠내 병원 입원율은 최저치까지 떨어졌으나 8월 들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텁스 의대의 사이라 도론 박사는 보스톤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보건부의 자료에 따르면 한 때 백여명 수준이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입원율은 8월 말 들어서 3백명대 중반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하수도 바이러스 집계치와 병원 입원율이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자리 숫자이던 것이 8월 들어서는 매주 10명에서 20명까지 2자리 숫자로 사망 추세가 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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