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환자 2명 발생 |
8-9월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모기 물림 가장 많아 최근 채집된 모기에서 WMV감염 모기들 급증 |
보스톤코리아 2023-08-30, 13:55:23 |
올해 처음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2명 발생했다. 매사추세츠 주 보건부는 29일 타주에서 모기에 물렸던 70세의 여성과 미들섹스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의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레이터 보스턴 지역(미들섹스카운티, 노폭 및 서폭 카운티)과 버크셔, 브리스톨, 햄프셔, 플리머스 그리고 우스터 카운티의 경우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위험도를 보통 수준으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골드스타인 보건부 장관은 “8월과 9월은 가장 많은 매사추세츠 주민들이 모기에 감염되는 시기”라고 말하고 “올해 WMV감염 모기들의 개체수가 상당히 많은 상태이며 최근 채집모기에서 WMV 양성 반응을 나타내는 감염모기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매사추세츠에서는 총 8명이 감염됐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WMV는 모기가 물어서 병균이 인간에 전파되는 질병이다. 모든 연령대가 감염이 되지만 특히 5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감염도가 높다. WMV에 감염되면 고열과 감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아주 드물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비록 여름은 곧 끝나지만 웨스나일바이러스 모기는 앞으로도 몇 달간 지속될 것”이라고 주 감염병리학자 캐서린 브라운 박사는 말했다. 모기퇴치제를 상용하거나 긴팔옷을 입어 모기 물림을 줄여야 하며 각종 모기 방제 활동을 해야 한다고 브라운 박사는 강조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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