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밍턴 로봇제조업체 심보틱 주식, 사상최고가 기록 |
월마트에 판매로 올해 매출 세배 껑충 주내 테크기업중 시가총액 2위로 발돋움 |
보스톤코리아 2023-06-15, 21:37:5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윌밍턴 소재 창고형 로봇제조업체 심보틱(Symbotic, 틱커 SYM)이 주식시장에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심보틱의 주식은 14일 종가 기준 $48.34를 기록하면서 시총 260억달러 규모의 대형 회사로 발돋움했다. 지난 1월 심보틱의 주가는 $11.94에 불과했었다. 심보틱의 시총은 매사추세츠주내 테크 회사중 아날로그 디바이시스(Analog Devices, 틱커 ADI)의 시총 970억달러에 이어 2위다. 아날로그디바이시스는 고성능 반도체 제조업체다. 심보틱은 올해들어 상반기 동안 4억7천3백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173%의 성장을 기록해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앞으로도 향후 주문이 120억달러나 밀려있는 상태다. 심보틱은 1년 전 특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으로 공개 상장됐었다. 당시 스팩을 통한 상장이 거의 사라졌던 침체기였던 것을 감안하면 심보틱의 공개 상장은 상당히 드문 일이었다. 최근들어 주식이 급등한 것은 회사의 CEO인 릭 코헨이 5월 18일 플로르리다에서 투자자의 날을 개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주식은 이후 2배가 올랐다. 코헨은 “심보틱의 비전은 세계에서 최고의 자동화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세상의 모든 박스들을 운반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이 같은 기회가 너무 크기 때문에 다른 비전을 생각해볼 수 없다”고 말했었다. 투자자의 날 프레젠테이션은 플로리다의 브룩스빌에 위치한 월마트 디스트리뷰션센터 방문이 포함됐다. 이곳은 심보틱의 자동화된 분류 및 선택 시스템이 설치된 곳이다. 월마트는 심보틱의 최고 고객으로 현재 월마트의 42개 미국내 지역 디스트리뷰션 센터의 자동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니댐앤코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리치우티는 “우리는 월마트 투어와 투자자의 날 프레젠테이션으로 단기 및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해 더욱 긍적적으로 파악하게 됐다. 심보틱은 고객 범위를 빠르게 확장 시킴과 동시에 전문적인 기술이란 수직적 시장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겨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보틱은 주식 보상 등의 특정 비용을 제외하면 상반기 조정 손실은 2천8배만달러로 점차 손실에서 플러스 수익을 창출해내는 방향으로 진입하고 있다. 심보틱은 현재 월마트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주식시장은 이에 개의치않고 있다. 월마트는 현재 심보틱의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4%였다. 현재 심보틱은 식품점 체인 앨버스튼스로 고객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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