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과 렉싱턴에서 검은 곰 목격, 이동 중인 듯 |
알링턴 학군은 12일 등교 지연 |
보스톤코리아 2023-06-12, 11:18:0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 인접 인구밀집 지역인 뉴튼에 이어 알링턴에서도 12일 오전 검은 곰이 출현했다. 이 곰은 오후 렉싱턴 윌슨팜에서 목격됐으며 이후 플레전트 스트리트에서도 목격됐다. 이 검은 곰은 알링턴 시튜에이트 스트리트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알링턴의 파크 애비뉴와 폴리비어 로드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고 알링턴 경찰은 밝혔다. 알링턴 공립학교는 안전을 고려해 학교 등교를 연기시켰다. 알링턴공립학교 교육감 엘리자베스 호만은 “알링턴 공립학교들 주변에서 12일 검은 곰이 돌아다니는 것이 포착됐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걸어서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등교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공립학교에 따르면 현재 동물 전문가들이 알링턴에 도착해 학교 관계자들과 다음 단계 조치를 의논 중이다. 이번 검은 곰의 출현은 하루 전인 11일 뉴튼에 이은 것이다. 뉴튼 하이랜드의 콜드스프링스파크에서 이 곰은 눈에 띄었었다. 인구밀집 도시에 곰이 배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스톤 인근 한인들도 주의가 필요하다. 렉싱턴의 윌슨팜과 플레전트 스트리트는 벨몬트 컨서베이션 랜드와 인접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 곰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뉴튼 경찰은 11일 “우리 경찰은 현재 콜드스프링스 파크 지역을 감시하고 있다. 동물을 발견했을 경우 접근하지 말고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달라”고 경찰은 당부했다. 현재 알링턴과 렉싱턴의 검은 곰이 뉴튼에서 발견됐던 같은 곰인지는 분명치 않다. 뉴튼 이전에도 보스톤 남쪽 타운들에서 “버스터”란 별명을 가진 검은 곰이 배회 해 많은 사람들이 그를 목격했다. 그의 모습이 목격된 곳은 뉴베드포드, 프랭클린, 톤턴, 폴리버, 프리타운, 다트머스 그리고 플리머스 타운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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