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지역 하수도 코로나바이러스 검출수 수직폭증
보스톤코리아  2021-12-31, 22:09:57 
보스톤 인근 하수도에서 검출된 코로나바이러스의 수치가 최고를 기록하며 기존의 7일 평균 바이러스수치 기록도 갈아치웠다. 

12월 29일 기준, 매사추세츠수자원공사(MWRA)의 보스톤 남쪽 하수도 바이러스 7일 평균 수치는 밀리리터당 8,164 RNA로 지난 12월 23일의 2,574 RNA에 비해 3배 이상 폭등했다.
 
특히 하수도의 바이러스 수치는 향후 코로나바이러스 실제 확진자 수 증가의 사전 지표가 된다는 측면에서 앞으로의 감염 증가를 예상할 수 있다. 케임브리지 소재 바이오봇 애널리틱스는 하수도에서 발견한 바이러스의 수치는 4일에서 10일 후의 신규 확진자 수치 증가와 상관관계를 갖는다고 밝혔다. 

보스톤 지역 하수도의 바이러스 수치는 지난 11월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바이러스 수치가 폭증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주동안이다. 

지난 12월 13일 남부 하수도에서 수집한 샘플은 1,363이었으며 이후 2주동안 무려 6배가 상승했다. 

북부 하수도 샘플 채집에서는 12월 23일 2,411에서 29일 6,322으로 단 6일만에 3배 상승했다. 

매사추세츠주는 최근들어 폭발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31일 1일 확진자는 무려 21,397명으로 2일 연속 2만 확진자를 넘어섰다. 미국 전체적으로도 총 580,000신규확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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