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노이스터 토요일 폭설 최대 12인치
보스톤코리아  2020-12-04, 14:36:03 
토요일 올 시즌 첫 노이스터(Noreaster)가 보스톤을 비롯한 매사추세츠에 최대 12인치의 폭설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무거운 습설이 될 이번 폭설은 우스터카운티, 미들섹스카운티에 6인치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번 노이스터는 토요일 비로 내리다 폭우가 찬 공기를 끌어들이면서 눈으로 바뀌게 된다. 이 같은 경우 눈으로 변하는 시간차에 따라 눈의 양이 대폭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적설량을 측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기상학자들의 말이다. 

토요일 이른 아침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눈으로 바뀌는 시간은 오후 3-5시께 되며 눈은 일요일까지 이어지게 된다는 예보다. 

기상학자 데이비드 엡스틴은 집중 폭설이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2인치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지게 된다. 이 폭설 밴드가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보스톤의 적설량은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눈과 더불어 강풍이 불 예정이며 많은 강풍은 케이프코드와 주면 섬에서 거셀 예정이며 최고 시속 50마일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노이스터도 습설이기 때문에 5인치 이상의 눈이 가지에 쌓이는 경우 나무를 부러뜨려 일부 정전사태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폭설 후 일요일에는 최저 화씨 20도 상당히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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