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명 한인들 보스턴 총영사관서 105주년 3.1절 기념식 |
매사추세츠 및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공동 주최 |
보스톤코리아 2024-03-05, 09:56:3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매사추세츠 및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는 2일 뉴튼에 위치한 보스턴 총영사관에서 8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우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기념식에서 국민의례 후 한인 2세들인 안예지, 임하은, 김준, 박건후, 정유정 학생 등 5명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김재휘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전문을 대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윤대통령은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협력해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와 공동 번영에 책임있는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광옥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은 3.1절 기념사에서 “105주년 3.1절을 맞아 뉴잉글랜드 한인회가 함께 기념식을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준비하신 총영사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바쳐 이룩한 독립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중략> 비록 고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미국 보스톤 총영사관에서 3.1절 기념식을 통해 우리 선열들의 얼을 기릴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영수 매사추세츠 한인회장은 “어린이들과 독립선언서 낭독을 위해 수십번을 읽으면서 느낀 것이 의미 깊은 날을 외국 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잊고 살 때가 있는데, 한인 어른들이 미국 이민 후 지금까지 이룩하셔서 한인사회에 큰 기둥이 되어주시고 많은 자녀들과 후배들을 이끌어 주시는 것이 그것이 독립의 선두주자가 된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한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인들은 윤철호 전 노인회장의 만세 선창으로 만세 3창을 부르면서 기념식을 마쳤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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